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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전국 어디에도 없다

2025-01-28 10:36 40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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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 음식 축제와 환상의 설경 감상하는 여행지 


특별한 먹거리 축제
겨울 산책길도 아름다운 곳
출처: 제천시

겨울 여행은 매 순간이 특별하다. 맛과 멋, 그리고 따뜻한 추억이 기다리는 제천에서 이번 겨울, 당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어보자.

제천의 겨울을 달구는 매콤한 향연, ‘빨간오뎅’ 축제가 돌아온다. 찬바람 속에서도 뜨겁게 피어오를 축제의 열기가 사람들을 기다리고 있다.

이번 축제는 단순히 먹거리 축제를 넘어, 지역의 정체성과 문화를 체감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전망이다.

제천시는 2025년 2월 28일부터 3월 3일까지 나흘간 제천역 광장에서 ‘빨간오뎅 축제’를 개최한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매일 정오부터 밤 9시까지 이어지는 이번 행사는 맛있는 음식과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으로 가득 채워질 예정이다.

특히 축제 첫날과 마지막 날에는 역전 풍물시장과 함께 열려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빨간오뎅은 1980년대 제천 중앙시장 인근 포장마차에서 시작되었다. 독특한 매운맛으로 입소문을 타며 제천을 대표하는 음식으로 자리 잡았다.

이 음식은 단순한 간식을 넘어, 지역의 기억과 정서를 담은 특별한 매력을 지닌다. 지역 상인은 “빨간오뎅은 제천의 옛날을 떠올리게 하는 소중한 음식”이라며 이번 축제의 의미를 강조했다.

출처: 제천시

축제에서는 빨간오뎅을 포함한 다양한 음식과 함께 체험형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방문객들은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포장마차 거리에서 맛있는 음식을 즐기며 추억을 쌓을 수 있다.

시는 축제를 앞두고 판매대를 운영할 참가자를 모집 중이며, 자세한 정보는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축제와 함께 주목받는 또 다른 명소는 의림지다. 삼한시대에 만들어진 저수지인 의림지는 유구한 역사를 간직한 제천의 보물이다.

겨울철 의림지는 하얗게 눈 덮인 고요한 풍경 속에서 마치 그림 같은 설경을 선사한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최근에는 야간 경관 조명이 더해져 낮과는 또 다른 매력을 자랑하고 있다. 조명으로 빛나는 산책로는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며, 의림지의 밤은 한층 더 특별한 감동을 선사한다.

제천시는 KTX-이음 개통을 계기로 코레일과 협력하여 관광 상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축제를 통해 제천을 겨울철 대표 여행지로 도약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시 관계자는 “빨간오뎅 축제를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제천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자 한다”며 많은 관심과 방문을 당부했다.

올겨울 제천은 빨간오뎅의 매운맛, 의림지의 설경, 그리고 빛나는 밤의 산책길로 특별한 추억을 선물할 준비를 마쳤다. 이 모든 경험은 추운 계절을 따뜻하게 데워줄 소중한 기억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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